조현준 효성 회장이 높은 수준의 환경 인식과 책임을 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친환경 사업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그룹 전사에 당부했다.
효성은 조 회장의 뜻에 따라 환경 보존 및 친환경 캠페인 등 친환경 활동을 그룹 전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임직원 일상 속에서 친환경 실천한다"
효성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에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티앤씨의 마포∙반포 본사 임직원들은 ‘사무실 개인컵 사용’ 캠페인을 2021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탕비실 등에 비치된 종이컵을 비롯한 일회용품을 없애고, 임직원들에게 개인용 텀블러 구입비를 지급했다.
‘페트병 수거’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다 쓴 페트병을 모으면, 효성티앤씨의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리젠 폴리에스터’로 만든 가방 등으로 돌려주고 있다.
비무장지대 생태계 환경 개선 위해 국립수목원과 MOU
효성화학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손잡고 비무장지대(DMZ) 생태계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
효성화학은 최근 국립수목원과 DMZ 일원 산림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DMZ 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의 생태계 복원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종자 확보 ▲생물다양성 보존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멸종위기 조류 먹이지원∙‘블루카본’ 잘피 보전
효성은 국내산 농축산물을 매입해 독수리, 큰기러기, 큰고니 등 화포천습지를 찾는 철새에게 제공하는 사업도 지원해 오고 있다. 겨울철새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먹이를 공급해 멸종위기 동식물의 개체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최근에는 아사 위기에서 구조한 독수리 3마리에게 각각 효성1호, 효성2호, 효성3호 이름을 붙여주고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아울러 효성은 2022년부터 해양생태계의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알려진 잘피의 보전 활동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