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뷰티산업지도자협의회, 2025 정기 세미나 '미국 상호관세 대응 방안' 논의

2025-04-11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 뷰티기업 대표로 구성된 대한뷰티산업지도자협의회(회장 김성수, Korea Beauty Industry Leader's Organization, 이하 'BIRO')는 10일 서울 뷰티허브에서 인공지능(AI)과 뷰티산업의 미래, 미국 상호관세에 따른 뷰티기업 대응 방안 등 주제로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홍원기 건국대학교 K-뷰티산업융합학과 겸임교수(소비자 정보학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또 이병준 기린화장품 회장을 포함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관련 주제에 대한 논의와 토론도 진행했다.

김성수 BIRO 회장(코이코 대표)는 "화장품 산업의 역사에서 많은 체인지 주제가 있었지만 인공지능은 지금까지의 화장품, 뷰티 산업 생태계를 급속도로 변화시킬 수 있는 도구이다"며, "화장품, 뷰티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관심사이자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올해는 해외 수출 시장에서 K-뷰티가 처음으로 프랑스 제품을 넘어 1위로 올라섰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통해 지난 9일부터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협상에 돌입했다.

김 회장은 이에 대해 “우리나라 화장품, 뷰티 제품에 대한 관세율 변화에 따른 경영 전략 수정과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며 홍원기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비로는 국내 뷰티 산업 지도자들이 한국 뷰티 산업의 선진화를 추진하고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뷰티 문화 질서 정립 ▲뷰티 산업 종사자들의 자부심 함양과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회원사 간 최신의 유용 정보 공유를 통해 성공 경영을 추구하는 동시에 ▲회원사 간 협력 강화 ▲화장품, 뷰티 관련 교육 ▲제품 수출 증대를 통한 외화 획득 ▲대한민국 화장품,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국내외 공동사업 수행과 수익 창출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수익의 일부분은 사회에 환원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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