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시리즈 칩 품어 성능 UP... 애플 맥북 프로(2024)

2024-10-31

최대 24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 제공

애플 인텔리전스 AI 탑재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적용

[디지털포스트(PC사랑)=남지율 기자] 애플이 M4 시리즈 칩이 적용된 맥북 프로(2024) 라인업을 새롭게 공개했다. 올해 공개된 맥북 프로 라인업은 2023년 모델과 동일하게 14형과 16형으로 출시됐다. 14형 모델은 M4, M4 프로, M4 맥스 칩을 선택할 수 있고 16형 모델은 M4 프로, M4 맥스 칩으로만 제공된다.

M4 칩은 2세대 3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됐으며, 전력 대비 성능을 극대화한 덕분에 최대 24시간 연속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게 한다. 또한, AI를 염두한 설계를 M4 칩에 적용해 LLM을 포함한 AI 작업을 온 디바이스에서 쾌적하게 수행할 수 있다. M1 대비 2배 빨라진 그래픽 성능을 자랑해 AAA 게임 플레이도 쾌적하다는 것이 애플측의 설명이다.

M4 칩 탑재 모델은 3개의 썬더볼트 4 단자를 품었고 M4 프로·맥스 칩 탑재 모델은 최대 120Gbps로 작동하는 썬더볼트 5 단자 3개를 갖췄다.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에도 주목하자. 글쓰기 도구를 통해 작성 중인 텍스트를 요약하고 간편하게 재작성할 수 있으며, 계정 생성 없이 ChatGPT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맥북 프로 2024에는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SDR 콘텐츠는 최대 1,000니트, HDR 콘텐츠는 최대 1,600니트 밝기로 표시될 정도로 밝기고 높다. 이외에도 맥북 프로 2024를 구매할 때 나노 텍스쳐 디스플레이 옵션을 선택하면 반사광으로 인한 눈부심을 최소화할 수 있다.

카메라가 개선된 점도 눈길을 끈다. 12MP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를 새롭게 적용해 조명 환경이 나빠도 우수한 품질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가 움직이면 이를 추적해 프레임 중앙에 담는 센터 스테이지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맥북 프로 2024는 14형 모델 기준 2,390,000원부터, 16형 모델은 3,690,000원부터 시작하며 11월 8일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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