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홍콩 여행객, 지갑 전달→상품 기부···주우재 “인류애 충전”

2025-03-08

‘놀뭐’ 홍콩 여행객이 양심 시민으로 등극했으나, 상품을 기부해 훈훈함을 안겼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 하니’ (이하 ‘놀뭐’)에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양심 냉장고’를 부활시켰다.

이날 유실물 센터를 맡은 이이경, 주우재, 박진주, 미주는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이들은 관찰 카메라를 통해 제작진이 흘린 지갑의 행방을 보고 있었다. 시민 대부분을 지갑을 발견해도 건드리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 이에 미주는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안 건드리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미주가 입을 떼 멤버들이 시선이 모니터에서 벗어난 사이 지갑이 사라졌다.

그렇게 재시도 끝에, 홍콩 여행객들이 지갑을 갖고 유실물 센터에 방문했다. 멤버들은 홍콩의 커플에게 ‘양심 선물’을 전달했지만, 두 사람은 “선물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기부하겠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주우재는 “인류애가 너무 충전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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