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근영의 ‘아는 그림’
100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전시, 이번만큼은 ‘과장 광고’를 믿으세요. (영국 더 타임스)
아를에서 별까지 흥미진진한 롤러코스터 (가디언)
모든 붓질이 숭고하다, 모든 작품이 숨 막힐 듯 황홀하다 (텔레그래프)
위 세 매체 모두 별 5개 만점을 주며 극찬했습니다. 개막하기도 전부터 ‘올해의 전시’가 될 거라고도 했습니다. 영국 내셔널 갤러리가 개관 200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전 ‘반 고흐: 시인과 연인들’ 얘깁니다. 런던 트래펄가 광장 내셔널 갤러리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면 ‘호들갑’에 수긍이 갑니다. 내년 1월까지 열리는 이 전시의 온라인 예약은 12월 초까지 이미 꽉 찼는데, 현장에서 1~2시간 기다려서라도 보겠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