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尹 체포 '사필귀정'…법치 살아있음 확인"

2025-01-15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사필귀정이 딱 맞는 말"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 앞에 평등을 실현해 법치가 살아있음을 보여줬다. 국가의 체통을 지켰다"고 말했다.

이어 "체포에 앞서 사전 자진출두를 했어야지 마지막 명예도 지키지 못한 비겁하고 부끄러운 일(이다)"며 "이제 국민배반 행위의 최종 결과는 헌재 파면과 구속뿐이다"고 강조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33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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