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검사협 15주년 자축…법조인, 커뮤니티 리더 축하

2025-04-15

한인검사협회(Korean Prosecutors Association 이하 KPA.회장 아이린 이)가 지난 11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LA 다운타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한인 법조인들의 지역사회 기여를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선 호크먼 LA카운티 검사장,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검찰의 댄 다우 검사장, 샌프란시스코카운티 검찰의 브룩 젠킨스 검사장이 참석해 한인 검사들을 격려했다. 또한 한국에서는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비롯한 대표단이 방문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또 영 김 연방 하원의원,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 도미닉 최 LAPD 부국장, 토니 리 LA 검찰청 차기 수사국장, LA 한인회, LA 한인상공회의소, 한인 여성 변호사협회 등 한인 커뮤니티 리더들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KPA는 이날 창립 공로자들을 기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제리 백, 리처드 김 LA 시검사, 수잔 정 타운센드, 앤 박, 윌리엄 신 판사와 함께 7명의 전임 회장들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LA카운티 검찰과 KPA는 닉 강 검사에게 특별 공로상을 수여했다. 닉 강 검사는 자신의 주택이 이튼 화재로 크게 손상된 상황에서도 같은 정장을 입고 매일 법정에 출석하며 갱단 살인사건을 끝까지 기소해낸 헌신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KPA는 검사 진로를 꿈꾸는 로스쿨 학생 이안 벨라, 키라 에스코바, 애니 홍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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