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LG 로보킹 AI 올인원(이하 ‘LG 로보킹 AI’)’ 온라인 전용 에센스 화이트 컬러 모델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8월 출시된 AI 로봇청소기 ‘LG 로보킹 AI 올인원’의 인기에 힘입어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모델을 출시한 것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LG 로보킹 AI는 먼지 흡입부터 물걸레 청소∙세척∙건조 기능까지 모두 갖춘 일체형 로봇청소기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최대 진공도 8000Pa 모터로 만들어내는 강력한 흡입력과 엉킴 방지 브러시가 특징이다. 집안 구조와 크기를 빠르게 측정하는 라이다 센서로 최적의 경로를 설정, RGB 카메라와 3D 센서로 장애물을 감지한다. 국내 주거 환경에 맞춰 약 2cm의 문턱도 등반할 수 있게 만들었다.
분당 약 180회 회전하는 물걸레가 바닥을 닦아준다. 카펫을 인식하면 물걸레를 스스로 들어 올리는 '물걸레 자동 리프팅'과 자동으로 흡입력을 높이는 '스마트 터보' 기능도 탑재됐다.
LG 표준 보안개발 프로세스(LG SDL, LG Secure Development Lifecycle)도 적용됐다. 고객 데이터를 암호화 처리해 외부적인 데이터 불법 탈취∙조작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다. 로보킹이 주행 중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는 장애물 인식∙감별 목적에만 활용한다. 별도 저장되거나 외부 전송되지 않는다.
LG 로보킹 AI 온라인 전용 모델은 에센스 화이트 컬러에 프리스탠딩 타입이다. 출하가는 179만원이다. 주거 형태와 필요에 따라 자동 급배수 키트를 별도로 구매∙설치할 수 있다. LG 전자 전문 설치기사가 방문해 제품 설치부터 시공, 초기 매핑(mapping)까지 지원한다. 자동 급배수 일반 타입 설치는 무료며, 빌트인 스타일 설치는 설치환경에 따라 시공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청소부터 관리까지 손댈 것 없는 LG 로보킹 AI의 올프리(All-Free)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쾌적한 청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가격 부담을 낮춘 온라인 전용 모델을 출시했다”며 “특히 LG 표준 보안개발 프로세스 적용되어 고객들이 보안 우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