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22일 1400원을 넘었다가 방향을 틀어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2원 내린 1393.2원을 나타냈다.
주간에 환율이 하락 마감한 것은 13일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1.6원 오른 1400.0원에서 출발해 1400.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점심부터는 급격히 방향을 바꿔 한 때 1391.2원까지 내렸다.
전문가들의 수출업체의 달러 고점 인식에 매도에 나서며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환율이 오르자 당국이 미세조정에 나선 것이란 추정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