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체코 원전정비 네트워크 구축

2024-09-20

체코 테즈브센틴과 신규원전 정비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

【에너지타임즈】 한전KPS가 체코 원전정비 네트워크 구축으로 체코 신규원전 최종계약을 지원한다.

한전KPS(주)(사장 김홍연)는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를 공식 방문한 가운데 20일 체코 현지에서 체코 테즈브세틴(TES Vsetin)과 신규원전 정비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테즈 브세틴은 체코 원전과 관련해 발전기‧전동기 등 회전기기 제작부터 현지 원전 주요 정비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한전KPS는 테즈브세틴과 체코 원전정비 인프라와 정비역량 강화에 힘을 모으게 된다.

특히 이들은 구체적으로 ▲체코 신규원전 시운전 정비 / 가동 전 검사 사업 ▲현지 정비인력 양성 / 정비 인프라 구축 ▲체코와 주변국 공동사업 발굴 등에 협력한다.

이에 앞선 지난 2월 한전KPS는 테즈브세틴을 포함한 체코 현지 주요 원전기업 4곳 업체 9명을 초청해 우리 원전과 정비기술을 체험하는 정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팀-코리아 기술경쟁력을 알린 바 있다.

토마스 파블리카(Tomas Pavlica) 테즈브세틴 대표는 “이 협약은 체코 신규원전 추진에 시너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앞으로도 테즈브세틴은 한전KPS와 협력해 체코 원전정비기술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한전KPS는 자사의 세계적 원전 유지보수 정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업체와 협업을 통해 팀-코리아가 정부와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최종계약이 성사되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정부의 원전 수출 산업화 정책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체코 신규원전 최종계약 전까지 자사의 모든 가용 자원을 지원하고, 체코 현지 업체와 협력을 통해 신규원전 최종계약 지원과 해외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