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200130)의 세종3공장이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화학시험-식품 분야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인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세종3공장 KOLAS 인정을 통해 생산 역량뿐 아니라 국제적 수준의 품질 신뢰도까지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세종3공장이 인정받은 분야는 △비타민C를 포함한 기능성분 △식품첨가물(안식향산) △유해물질(납, 비소, 카드뮴, 수은) 등 총 6개 항목이다. 이를 통해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기식 수출 시 별도의 재시험 없이 직접 발급한 성적서를 활용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시간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KOLAS는 시험기관의 품질 시스템과 기술 능력을 국제 표준(ISO/IEC 17025)에 따라 평가하고 인정하는 제도다. KOLAS 인정을 받은 시험기관에서 발급한 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기구(ILAC)에 가입된 116개 지역, 109개 회원국에서 모두 통용되며 각 국가의 인정기구에서 발급한 것과 동일한 효력을 지니게 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23년에도 산하 식품과학연구소가 유산균 미생물 분야에서 KOLAS 시험기구로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번 세종3공장의 화학시험-식품 분야 인정으로 기술력과 품질 관리의 폭을 더욱 확장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이번 세종3공장의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시험 능력과 품질 관리를 입증했다”며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연구개발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험기관으로서의 신뢰와 공신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