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공략 본격화 나선 달바, 지난해 매출 3,000억 고지 넘었다

2025-02-18

해외 실적 호조로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 45%

영업이익률도 19.4% 증가, 역대 최대 규모 실적

2016년 설립 후 9개년 연속 매출, 영업이익 상승

올 1월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연내 상장 희망적

지난해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인 달바 글로벌(이하 달바)이 지난해 매출 3,000억원 고지를 넘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하며 연내 상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달바에 따르면 2024년 매출이 3,09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경신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598억원, 당기순이익도 155억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9.4%, 당기순이익률은 5.7% 기록했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의 차이는 주로 법인세비용 135억원과 비현금성/비경상적 비용인 전환상환우선주 평가차손 330억원등에 기인한 것으로, 해당 평가차손은 2024년을 마지막으로 인식이 모두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달바는 2016년 3월 설립된 회사로 이탈리아 화이트 트러플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프리미엄 뷰티 제품군을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주력 상품은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으로 출시 초기 ‘승무원 미스트’로 입소문을 탔고, 이후 트러플 등 최고급 기능성 원료를 스프레이 형태의 세럼 제형과 같은 혁신적 기획과 결합시켜 까다로운 고객들의 지속적인 선택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실제로 달바는 2016년 설립 후 2024년까지 9개년 연속 매출, 영업이익 상승을 기록하며 동종 업계 내에서 이례적 수준의 재무적 성장성과 안정성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24년 해외매출 비중이 45%로 전년 대비 25% 이상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국내 화장품 관련 회사 74개 중 해외 매출 비중 증가율 1위, 해외 매출 성장률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올해 1월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달바는 “최근 3년간 연 평균 성장률 65%로 현재 상장되어 있는 에이피알, 브이티, 아모레와 같은 관련 업종 상장사들과 비교했을 때에도 준수한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면서 올해 중 상장을 자신하고 있다.

한편 달바는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인 글로벌 대형 리테일 채널 입점, 뷰티디바이스(올쎄라) 신사업 매출 가속화, 건기식 브랜드 비거너리 육성 등을 단행할 예정으로 올해 매출 목표를 4,400억원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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