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랩
레이싱 경기를 소재로 한 영화 ‘F1(포뮬러원) 더 무비’엔 이런 대사가 나온다. 시즌 내내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며 팔릴 위기에 놓인 레이싱팀, 단장은 은퇴한 드라이버 소니 헤이즈(배우 브래드 피트)를 찾아가 복귀해 달라고 설득하며 이렇게 말한다. 결국 헤이즈는 다시 한 번 용기를 내고 팀의 승리를 끌어낸다.
영화 속 대사는 ‘막연한 희망만으로는 결과를 바꿀 수 없으니 진짜 전략을 세우고 실행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는 자동차 종목 주주들이 되새겨볼 만한 말이기도 하다.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들어선 지 오래고, 최근 들어 전동화·스마트모빌리티 전환도 방향을 탐색하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우리의 투자는 늘 돈과 시간과의 싸움이다. 그때그때 최선의 전략을 짜야 한다. 머니랩이 김귀연(대신증권)·김용민(유안타증권)·문용권(신영증권)·신윤철(키움증권) 연구원 등 자동차 종목 분석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미국·일본차 대표주자인 현대차·제너럴모터스(GM)·토요타의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전략을 살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