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드라마 종영 후 근황과 함께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전했다.
25일 매거진 주부생활은 조윤희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조윤희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싱글맘 한현주 역을 맡아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조윤희는 "촬영을 할 때도 재미있지만, 편집하고 완성된 작품을 보는 재미가 훨씬 크다"며 "현장에서의 감정과 함께 내가 연기한 부분이 저렇게 전달되는 구나 확인하는 과정이 무척이나 즐겁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또 "내가 맡은 캐릭터가 싱글맘 역할이라 많은 부분 공감했다. 나 또한 현주처럼 아이가 1순위인 삶을 살고 있고, 거기에서 느끼는 뿌듯함이 크다. 현주가 느끼는 감정이나 대사가 자연스럽게 이해되고 받아들여져서 어떤 작품보다 편하게 연기했다"며 극 중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 활동 외에도 그는 실내 클라이밍과 영어 공부에 몰두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조윤희는 "딸 로아를 제외한다면, 일상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는 바로 친언니"라며 "언니와 실내 클라이밍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내 몸에 오롯이 의지해서 올라가야 하는 것과 어떤 순간에는 스스로 현명하게 판단하고 내려올 줄도 알아야 하는 점이 매력적인 운동"이라고 전했다.
이어 "언젠가 딸 로아와 외국에서 함께 공부하고 싶다"는 로망도 밝히며 "최근 영어 공부에도 매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윤희는 2017년 9월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같은 해 12월 딸을 출산했으나, 2020년 5월 이혼했다. 현재 딸은 조윤희가 양육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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