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 “무대 오를 때마다 사시나무처럼 떨려”

2025-08-21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의 9월호 ‘글로벌 아이콘’으로 선정돼 커버를 장식했다. 21일 공개된 이번 프로젝트는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전 세계 인물들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The Super Star’라는 제목 아래 카리나는 에스파 특유의 ‘쇠맛’ 콘셉트를 독창적인 매력으로 소화했다. ‘하퍼스 바자’는 두아 리파, 케이트 모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한국 대표로 카리나를 내세웠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 세계 21개 에디션을 통해 동시 공개됐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카리나는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5년 뒤 자신의 모습에 대해 “많은 점이 바뀌겠지만 멤버들,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재미있게 일할 수 있으면 더 바랄 게 없다”고 했다. 긴장감을 해소하는 방법을 묻자 “무대에 오르기 전까진 ‘못할 것 같아요, 도망가야 할 것 같아요’ 매번 그런다. 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릴 정도”라며 “긴장감이라는 감정에서 살아 있음을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바자 아이콘즈’ 포트폴리오에는 카리나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동계 올림픽 챔피언인 스노보더 클로이 김, 배우 세이디 싱크, 히트메이커 베니 블랑코 등이 포함돼 각자의 영역에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조명했다.

카리나의 전체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하퍼스 바자’ 코리아 9월호와 공식 웹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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