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어슈런스가 ‘올받음’ 서비스를 통해 보험 소비자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월 손해사정사 선임 확대안 시행 이후 올받음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해 2024년 11월 누계 기준 무료 선임 700건을 돌파했다.
올받음은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손해사정사 선임부터 보험금 청구, 소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번 수치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선임권 수행 건수인 560여 건을 뛰어넘는 것으로, 어슈런스는 세아그룹의 자회사 VNTG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더욱 탄력을 받아 성장하고 있다.
■보험금 청구,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올받음’이 든든한 지원군
보험회사 출신의 어슈런스 염선무 대표는 “보험 소비자들이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복잡한 절차와 전문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올받음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올받음은 손해사정사 선임권이라는 제도를 활용, 소비자들이 무료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보험금 청구 권리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올받음은 이러한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 덕후들이 만든 서비스… 전문성과 기술력으로 차별화
어슈런스는 보험사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으로, 보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손해사정사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손해사정사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염 대표는 “보험 보상에 대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인슈어테크 분야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접근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 민원 1위, 보험금 분쟁 해결…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
올받음은 단순한 보험금 청구 지원 서비스를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 관련 민원 중 보험금 청구 및 지급 관련 민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어슈런스는 올받음을 통해 이러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로 올받음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보험금 수령률은 높아졌으며, 보험사와의 분쟁 해결에도 도움을 받았다는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어슈런스는 올받음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보험 산업의 긍정적인 발전을 이끌어나가고자 한다.
염 대표는 “정년퇴직자, 육아맘 등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슈런스는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올받음으로 모두가 정당한 보험금 받는 세상 만들 것
어슈런스는 올받음 서비스를 통해 모든 보험 소비자가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고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기술 개발을 통해 보험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