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2024년 너무 잔인해··· 평안하고 편안한 새해 되길 (슈퍼라디오)

2024-12-30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를 애도했다.

30일 오후 2시 방송된 KBS Cool FM ‘하하의 슈퍼라디오’(이하 ‘슈퍼라디오’)에서 DJ 하하는 라디오 오프닝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언급했다.

전일 녹음된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방금 막 예배 끝나고 소식을 접했다”며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프고 비통하다”며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하하는 “희생자들에게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애도를 전한다”며 추모에 동참했다.

하하는 “2024년 한 해가 정말 잔인할 정도로 몰아쳤다. 다 같이 이 시간을 잘 이겨내보자”며 격려를 전했다. 또 “2025년에는 다들 편안하고 평안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긍정의 메시지로 청취자들을 위로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5분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자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현장에서 사망한 희생자를 수습하고 있으며, 신원 확인과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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