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2025 패션디자인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과 ‘2025 지속가능패션 브랜드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브랜드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 패션디자인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외 비즈니스용 시제품 제작비 및 홍보비를 지원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국내외 컬렉션 및 수주회에 4시즌 이상 참여한 의류(남성, 여성, 공용) 및 잡화(가방, 신발)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은 전년도와 동일 규모인 총 8억2천만원 규모로 ▲일반소재 의류 분야 최대 5천만원(15개 브랜드) ▲잡화 분야 최대 2천750만원(2개 브랜드)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제품 제작비, 룩북 촬영비 지원 외에도 홍보 영상 제작, SNS 바이럴 등 마케팅 비용 편성을 추가해 전년보다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본 지원사업은 환경적·사회적·경제적·문화적 실천 이행 정도에 따라 초기와 일반 두 개의 부문으로 나눠 총 7억9천100만원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초기부문 의류 분야 최대 5천만원(3개 브랜드) ▲초기부문 잡화 분야 최대 2천300만원(2개 브랜드) ▲일반부문 의류 분야 최대 7천만원(7개 브랜드) ▲일반부문 잡화 분야 최대 3천500만원(3개 브랜드)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콘진원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가치 실천에 앞장서는 국내 패션 브랜드에 시제품 제작비 및 홍보비를 직접 지원하고 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해 나감으로써 국내 우수 패션 브랜드의 자생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자세한 사업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에 게시된 지원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브랜드는 신청 서류를 갖춰 17일 오전 11시까지 e나라도움(www.gosims.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