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이번 이적시장 FA 최대어와 접촉했다.
매사추세츠주 지역 매체 ‘매스 라이브’는 지난 15일 소식통을 인용, 레드삭스 구단 운영진이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FA 외야수 후안 소토(26)와 만났다고 전했다.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밤에 이뤄진 이 미팅에는 샘 케네디 구단 사장, 톰 워너 구단주, 크레이그 브레슬로 CBO(Chief Baseball Officer) 그리고 알렉스 코라 감독이 동행했다.
매스 라이브에 따르면, 레드삭스 구단 측에서는 이 미팅을 “생산적인 미팅”으로 자평하고 있다.
구체적인 오퍼가 제시된 것은 아니다. 약 3시간 정도 진행된 이 미팅은 주로 레드삭스 구단이 소토에게 팀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레드삭스 구단은 특히 소토의 고향인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레드삭스 선수들의 역사를 담은 영상을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구단의 미래 계획, 소토가 팀에 합류할 경우 앞으로 함께하게 될 정상급 유망주들의 모습도 함께 보여줬다.
소토는 이같은 프리젠테이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것이 매스 라이브의 설명.
그는 이 자리에서 팀의 승리에 대한 헌신, 선수 육성 방법, 홈구장 펜웨이파크와 구단 시설에 관련된 질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토는 남부 캘리포니아에 계속해서 머물며 자신을 원하는 팀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소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으로는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다저스 등이 언급되고 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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