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전역하자마자 ROTC 체험…완벽한 단복 비주얼 (전과자)

2025-04-18

오오티비 예능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가 ‘ROTC 체험’ 특별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공개된 ‘전과자’에서 카이는 대학 수업과 군사 교육을 병행해 우수한 장교를 육성하는 ROTC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눈부신 단복 비주얼을 선보이는가 하면, 체력 측정부터 군사학 강의 청강까지 이어가며 남다른 열정을 불태워 구독자 ‘스낵이’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카이는 학군단장과의 만남을 통해 ROTC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매달 체력검정을 해야 하는 ROTC 기본지침에 따라 체력단련실로 향했다. 선배들에게 “(체력검정에서) 특급을 받으면 짜장면을 사주실 수 있습니까?”라고 ‘셀프 포상’을 건 카이는 “짜장면! 군만두!”를 외치며 폭풍 윗몸 일으키기를 진행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 결과 카이는 2분에 72개의 윗몸 일으키기에 성공해 체력 검정 1급을 당당히 통과했고, 비록 특급에는 못 미쳤지만 남다른 기세로 짜장면을 따내며 중국집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불어 카이는 선배-동기들과 함께한 식사 중에도 엉뚱한 면모로 웃음을 줬다. “식사 중이라도, 아무리 더워도 재킷은 벗으면 안 된다”는 ROTC 특유의 규정을 알게 된 후, “그럼 셔츠는 벗어도 됩니까? 저는 K팝 스타일로 주로 셔츠를 벗습니다”라고 반문해 폭소를 안긴 것.

한편 이날의 식사 자리에서는 카이와 배우 김동준의 예상치 못한 깜짝 만남까지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같은 식당에서 우연히 식사를 하고 있던 김동준을 만난 카이가 ROTC답게 우렁차게 ‘충성’을 외치며 김동준을 반갑게 맞이한 것.

김동준은 카이에게 “다시 재입대한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주더니, “저도 최근에 재입대했다. 드라마 ‘신병3’에서 입대하는 연예인 역으로 나온다”고 밝혀 카이와 군인 세계관을 공유, 웃음만렙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뜻밖의 공통점을 발견한 카이는 함께 식사 중인 ROTC 동료들을 위해 김동준에게서 ‘탕수육 찬스’를 얻어내 훈훈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카이는 6·25 전쟁사에 대한 군사학 강의를 청강하며 교수님의 질문마다 손을 들며 의욕적인 발표를 이어나가 교수님의 감탄과 칭찬을 자아냈다. 특히 카이는 학생들의 답변 완성도를 점수로 평해 주는 교수님만의 강의 스타일에 꽂혀, 열정적으로 강의에 임하면서도 발표를 할 때마다 “제 답변에 대한 점수는 어떻게 됩니까?”라고 묻는 등 남다른 ‘점수 집착’ 면모로 끝까지 풍성한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아울러 카이는 ROTC 체험 초반 대령 신분인 학군단장과의 만남에서 잔뜩 긴장해 정자세를 유지하고 신고식에서도 멘트 실수를 했던 것과 달리, 어느새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관등성명을 이어가며 ROTC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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