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G, 연례 AEP 킥오프 행사 성황리 개최

2024-10-05

서울메디칼그룹(SMG·회장리처드 박)이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메디케어 가입·갱신 기간인 AEP를 맞아 '연례 AEP 킥오프 만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SMG는 이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족처럼 당신을 먼저 생각합니다'라는 새 모토를 선보이며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만찬회는 지난 3일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됐다. 의사, 보험사 관계자, 보험 에이전트 등 300명이 넘는 의료 관계자가 참석했다. SMG 측에 따르면 이날 보험 에이전트가 22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보험사 관계자 80여명, 의사 6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블루쉴드, 센트럴헬스플랜, 휴매나(Humana) 등 10개 보험사가 이번 행사에 모습을 보였다. 보험사들은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시니어 보험 정보를 제공했다. 새로운 보험 정보를 얻기 위한 다수의 보험 에이전트가 줄을 서면서까지 부스를 찾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리처드 박 SMG 회장은 이날 '책임'과 '동행'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한인 시니어뿐만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와 동행하며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쉽게 살고 싶지 않다고 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부모님 세대가 고군분투하며 초석을 만들어주신 만큼 보답하고 쉽게 행동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니어 분들이 앉아 계시지 않은데 먼저 앉지 않겠다"고도 했다.

이어서 캘빈 황 SMG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SMG의 새로운 모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족처럼 당신을 먼저 생각합니다'를 소개했다. 그는 회사의 알파벳 이니셜 S(사랑), M(마음), G(가족)를 따서 모토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황씨는 "리처드 박 회장의 비전에 들어맞는 모토"라며 "모토에 맞게 행동하고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A 한인 커뮤니티에서 SMG의 성장을 위해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젊은 참석자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는 세리토스에 위치한 은혜병원 주치의이자 SMG 소속 의사인 존 음(John Ehum)씨도 있었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SMG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음씨는 "SMG 소속 의사들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고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며 "빠르게 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SMG도 빠르게 변모해가고 있어 좋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젊은 차세대 의사들을 계속해서 충원하고 주변 환경에 맞춰 시스템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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