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0일 미래연료 추진선박 기술기준 설명회

2024-10-09

IMO 온실가스 감축 전략 따라

연료 표준제·탄소세 등 설명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해운·조선 등 관련 산업계를 대상으로 ‘2024년 해양환경정책 및 미래연료 추진선박 기술기준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국제해사기구(IMO) ‘제82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2)’에서 논의한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 조치 관련 내용 ▲대기 오염 방지를 위한 선박 에너지 효율 지수 및 선박 운항 탄소집약도 지수 제도의 이행 효과 ▲선박 평형수 처리설비 변경 승인 절차 마련 ▲해양 플라스틱 및 수중방사소음 규제 등에 대한 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국제해사기구(IMO) 2023 온실가스 감축 전략’ 채택에 따라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7년부터 시행 예정인 연료 표준제 및 탄소세 등 동향 및 논의 결과에 대해 우리 산업계와 충분히 공유하고 향후 이행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대체 연료가 조속히 선박에 적용될 수 있도록 연료별 선박 안전 지침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 대체 연료를 포함한 액화 가스 산적 운송 선박에 대한 국제기준 개정 사항 등 미래 연료 관련 선박 안전기준도 함께 설명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제해사기구(IMO)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조치는 친환경 해운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산업계가 국제적인 규제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이행 방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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