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업, 출퇴근·급여관리 무료로... 장사할 맛 난다는 자영업자↑

2025-03-04

인사관리 앱 '가치업HR', 충성고객 확대

일간 활성 이용자 1만명 돌파 '고착도 51%'

'무료·손쉬운 조작'... 프랜차이즈 도입 확대

샵테크(ShopTeck) 분야 스타트업 가치업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전용 인사관리(HRM) 애플리케이션(앱) '가치업HR'이 일간 활성 이용자(DAU) 1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앱상에서 관리자를 제외한 근로자의 사용 빈도만 반영한 수치다. 특히 고객 충성도를 판단하는 고착도(stickness, DAU/MAU)가 51%에 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일 가치업HR로 출퇴근을 기록하는 사용자 비율이 높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보통 앱 고착도가 20% 이상이면 '양호', 50% 이상이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가치업HR은 기존 HRM 시스템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출퇴근 기록관리, 근로계약서 작성이 핵심 기능이다. QR코드, GPS, WIFI, 비콘 기술을 도입해 출퇴근 기록관리의 정확성을 높였다. 근로계약서를 매장에서 작성, 출력해 보관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전자계약 기능도 도입했다. 다수 소상공인이 어려워하는 노무와 급여 계산 업무도 돕고 있다.

가치업은 이들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제공해왔다. 그 결과 2023년 5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올리브영, 교촌치킨, 맘스터치, 메가커피, 빽다방 등 유명 프랜차이즈의 개별 매장 도입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윤형선 가치업 대표는 "매장 영업에 집중하느라 직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점주들의 노고를 덜어주겠다"며 "서비스 범위를 계속 확장해 사용자를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가치업HR은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가치업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별도 과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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