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향→김히어라…뮤지컬 '프리다' 세 번째 시즌 6월 개막

2025-04-22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뮤지컬 '프리다'가 6월 개막한다.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 측은 22일 뮤지컬 '프리다'가 오는 6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프리다’는 불의의 사고 이후 평생 고통 속에서 살면서도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오는 6월 개막하는 세 번째 시즌에는 13명의 여성 배우가 출연한다.

프리다 역에는 배우 김소향, 김지우, 김히어라, 정유지가 캐스팅됐다.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의 진행자로,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에는 전수미, 장은아, 아이키가 이름을 올렸다.

프리다를 고통 속에 빠지게 한 사고 이후 프리다에게 서서히 다가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려 하는 데스티노 역은 이아름솔, 이지연, 박선영이 맡는다.

박시인, 허윤슬, 유연정은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또 다른 프리다를 연기하는 '더 라스트 나이트 쇼' 크루 메모리아 역을 책임진다.

추정화 연출가(작/연출)와 허수현 작곡가 겸 음악감독(작/편곡), 김병진 안무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이 작품은 2022년 초연 당시 매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2023년 재연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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