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예능 ‘대결! 팽봉팽봉’에서 이봉원이 첫 영업 대결 승리를 안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대결! 팽봉팽봉’ 2회에서는 봉식당과 팽식당이 당일 매출액으로 맞붙어 이봉원의 봉식당이 840바트 차이로 승리했다.
먼저 태국 첫 장사를 위해 구매한 재료로 두 식당은 밑준비에 몰입했다. 봉식당의 사장 이봉원은 짬뽕에 들어갈 채소를 썰며 거침없는 칼질을 보여주는가 하면 면장 꿈나무 곽동연에게 면 반죽을 뽑는 기술을 전수했다.
돼지국밥과 수육을 판매하는 팽식당은 사장 팽현숙을 필두로 육수부터 우렸다. 특히 팽사장이 서비스로 낼 감자채볶음을 조리하며 폭풍 웍질을 선보였으며, 아르바이트생 유승호는 감자채 뒤집기 기술을 선보여 칭찬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첫 영업 대결은 지붕에 올릴 대형 간판이 승리팀의 특전으로 주어져 두 사장의 승부욕에 불을 붙였다. 모두가 간절히 기다린 첫 손님은 봉식당으로 향해 봉식당이 탕수육으로 마수걸이에 성공했다.
곽동연이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두 번째 손님을 유치하며 더욱 초조해진 팽식당에도 커플 손님이 찾아왔다. 첫 주문에 행복한 팽식당의 임직원들은 흥분과 긴장에 휩싸여 국밥을 데우다 끓어 넘치고, 서빙 직전 국밥에 고기를 넣지 않은 사실을 발견하거나 수저를 잊는 등 우왕좌왕하기도 했다.
결국 대망의 결과 발표에서 손님수는 봉식당 15명, 팽식당 12명으로 봉식당이 많았으며 판매된 메뉴의 수는 봉식당이 9개, 팽식당이 11개로 팽식당이 많았다. 승패를 결정지을 당일 배출은 봉식당 3875바트, 팽식당 3035바트로 봉식당이 승리했다.
무엇보다 패배한 팽식당에는 예상하지 못한 벌칙이 주어졌다. 두 식당을 나누는 중앙 밀당벽이 움직이도록 설계돼 봉식당에게 테이블과 데크 테이블 식당 면적을 빼앗겼다. 게다가 한식당이 세 번 여속 패해 벽이 밀리면 식당 전부를 승리 팀에게 빼앗기는 규정이 공개돼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두 식당의 영업을 예감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진주PD의 전작 ‘연애남매’에 출연했던 가수 정재형이 팬트리 마트의 주인으로 깜짝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팽현숙은 재형의 잘생긴 외모에 “탤런트세요?”라고 묻고 곽동연은 그를 알아보는 듯 악수를 청해 앞으로 보여줄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봉원과 팽현숙 그리고 이은지, 곽동연, 최양락, 유승호의 식당 대결이 펼쳐지는 JTBC ‘대결! 팽봉팽봉’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