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연구소’ 이선빈, 강태오의 관계에 터닝 포인트가 찾아온다.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연출 강일수·심재현, 극본 김호수,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주)초록뱀미디어) 측은 4화 방송을 앞둔 9일, 정리 해고를 뒤집기 위한 김미경(이선빈 분)의 불도저 직진을 공개했다. 고백의 달콤함은 온데간데없이 긴장감만 흐르는 김미경, 소백호(강태오 분)의 변화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미경을 향한 소백호의 고백이 그려졌다. 김미경의 격한 거절에도 ‘좋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진지하게 고백했던 소백호. 그러나 고백의 설렘이 채 가시기도 전에 김미경에게 정리 해고를 통보하는 반전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다시 스파크 폭발한 김미경, 소백호의 모습이 담겨있다. 소백호의 정리해고 대상 1순위가 된 김미경. 감자연구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그는 해고 통보 결과 뒤집기에 도전한다. 포기 없는 불도저답게 소장실로 달려간 김미경은 감자에 대한 진심과 전략(?)을 가지고 소백호를 설득한다고. 공과 사가 확실한 냉철한 원칙주의 소백호의 흔들림 없는 철벽도 흥미롭다. 과연 김미경이 소백호의 결정을 뒤집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회의 시간에 포착된 김미경의 돌발행동도 흥미진진하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회의에 집중하지 못하고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김미경의 놀란 얼굴은 비상사태(?)가 벌어졌음을 짐작게 한다. 소백호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얼굴을 인식해 잠금 해제까지 시도하는 눈빛에 광기마저 감돈다. 회의 중 벌어진 김미경의 돌발 행동에 놀란 부재중(유승목 분), 고정해(곽자형 분), 이충현(윤정섭 분), 장슬기(김지아 분)의 얼굴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감자연구소’ 제작진은 “9일 방송되는 4화에서는 김미경, 소백호의 관계에 예상 밖 터닝 포인트가 찾아온다. 해고 통보를 받은 김미경은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4화는 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