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관리선, 지난해 해양폐기물 2만여t 수거

2025-03-27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이 운영하는 어항관리선이 지난해 2만여t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올해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

공단은 28일 “어항관리선 12척을 바탕으로 전국 국가어항 내 환경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총 2만497t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에 실시하는 ▲정기 위험성평가 ▲일일 및 주간 안전 점검 ▲출동 전 위험성평가 ▲분기별 안전보건점검을 하는 등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는 등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위험요인 발굴·조치를 위해 ▲안전한 관리와 운항 ▲작업 및 비상 상황 시 대처요령 ▲사고 유형별 예방 대책을 포함한 안전 수칙과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교육 등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더불어 태풍피해, 괭생이모자반 등 재해복구 지원은 물론, 어항 이용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등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공단 구성원 모두는 능동적으로 예방중심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어항관리선과 선박 직원이 있다”며 “공단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보건 경영과 안전 문화 확산, 안전한 어항 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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