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X구성환 ‘체험 농사의 현장’, 제대로 터졌다 ‘金 1위’ (나혼산)

2025-06-13

600회 특집으로 꾸며진 MBC ‘나 혼자 산다’가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전현무와 구성환의 ‘체험 농사의 현장’으로 꽉 찬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600회에서는 ‘후추 브라더스’ 전현무와 구성환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모습과 MBC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의 바쁜 출근 일상이 공개됐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9%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3.6%(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후추 브라더스’ 전현무와 구성환이 모내기를 마친 후 냉수 샤워를 하는 장면이었다. 물싸움을 하던 두 사람의 모습이 수요 없는 ‘브로맨스’로 이어져 무지개 회원들을 경악하게 만들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시청률은 최고 6.8%를 기록했다.

전현무와 구성환은 농번기 시즌을 맞아 농사를 짓는 구성환의 친한 동생 집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선크림을 얼굴에 듬뿍 바른 이들은 쉴 틈 없이 노동의 현장으로 향했다. 비닐하우스에 가득한 모판을 들어 트럭에 싣고 모내기를 할 2900평의 논에 정렬하는 작업이었다.

생각보다 무거운 모판을 들고 수없이 움직인 두 사람은 땀을 흠뻑 쏟아내는가 하면 “농사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라며 논바닥에 뻗어 버리기도. 구세주 같은 새참을 폭풍 흡입한 후에도 노동은 계속 됐다. 장장 6시간의 모내기를 마친 두 사람은 두 손을 번쩍 들어 행복의 만세를 외쳤다. 그러나 일손이 필요한 곳이 더 있다는 말에 웃음기를 잃은 ‘후추 브라더스’의 모습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닭 3천 마리가 있는 양계장에 입성한 전현무와 구성환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 전현무는 25kg의 사료통을 들고 거침없이 양계장 안으로 들어가 닭 모이 주기에 집중했다. 닭을 무서워한 구성환은 “현무 형이 동물을 사랑하는 걸 확실히 느꼈어요”라며 그의 진심에 감탄했다. 이후 구성환은 용기를 내 눈을 질끈 감고 달걀 수확에 도전하기도.

아침부터 어두워질 때까지 마을의 일손을 도운 전현무와 구성환은 맛있는 바비큐와 꽃게찜, 라면으로 허기를 채우며 노동의 피로를 날렸다. 해본 적 없는 농사일이 서툴고 힘들었지만, 흘린 땀만큼 값진 추억과 우정을 나눈 ‘후추 브라더스’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MBC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의 일상도 공개됐다. 선배 김대호는 “나의 뒤를 이어서 MBC의 미래를 이끌 인재다”라며 고강용을 소개했고.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고강용은 “혼자 산 지 9년 차, 입사한 지 6개월 차 된 고강용이다”라며 “진짜 믿기지가 않아요”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개된 고강용의 출근 일상은 ‘갓생’ 그 자체였다. 테트리스를 방불케 하는 자취방에서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난 고강용은 출근 전 러닝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이후 엄마표 반찬으로 아침을 챙겨 먹고, 꾸준히 감사일기를 적는 등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 주에는 자연을 사랑하는 김대호, 옥자연, 코드쿤스트의 대자연 탐방 현장과 피할 수 없는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공사로 달라진 안재현의 하루가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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