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기후변화대응사업단(단장 러시아유라시아학과 강윤희 교수)의 환경동아리 ‘넷제로’가 16일부터 캠퍼스 내 우산 공유 활동을 통해 공유 경제를 실천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환경 운동 여론조사를 진행하여 사용자들의 환경 보호와 공유 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물건이나 서비스를 공유하는 경제 모델이 주목받는 시류에 맞춰, 일상적으로 필요하지만 예기치 않은 일기예보로 인해 사용 후 방치되거나 분실되는 경우가 많은 우산에 대해 공유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활용되는 우산은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으로 제작하였다.
넷제로 동아리 회장 배은경(한국역사학과 22) 학생은 “국민대 내에서 원활하고 지속적인 활동이 되고 원활한 운영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넷제로 동아리의 우산 공유 경제 활동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넷제로 동아리는 국민대 기후변화대응사업단의 기후‧환경 학술동아리로서, ESG,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기후변화에 중점을 맞춰 활동하는 동아리이다. 지난해에는 여러 기업의 지속가능보고서를 분석한 이후 국민대의 지속가능보고서를 작성, 발표하였으며, 각종 국내외 ESG‧탄소중립 관련 행사 및 포럼에 참여하였던 내용을 바탕으로 기후‧환경 관련 캠페인 및 다양한 학내 활동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