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무료 외식업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5월 말부터 서울센터에서 릴레이 특강 '30만 위크'를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29일, 배민아카데미가 운영 11년 만에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진행된 온오프라인 교육 횟수는 총 3884회에 달한다.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주를 위한 기본 경영 지식, 실습, 컨설팅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과 경기지역 오프라인 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방 업주를 위한 비대면 라이브 강의와 온라인 과정도 함께 제공해왔다.
누적 수강생 3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배민아카데미는 5월 26일부터 나흘간 서울센터에서 '30만 위크-교육대전'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외식업 전문가와 유명 셰프들이 참여하는 '스페셜 클래스', 배민아카데미 출신 사장님들의 성공 노하우를 나누는 '사장님 클래스'로 구성된다.
첫날은 순대실록 육경희 대표가 '연매출 100억, 순대에서 시작된 브랜드 실전 법칙'을 주제로 강연하며, 둘째 날에는 마인드랩 이광민 원장이 장사 스트레스 관리법을 전한다. 셋째 날에는 여경래, 여경옥 셰프가 중식 요리 대가로서의 경험과 외식업 비전을 공유한다.
마지막 날에는 육일돈 김준영 사장, 피자느반 이채언 사장, 데일리픽스 최종원 사장이 각각 매출 확대와 고객 관리 전략 등 실전 노하우를 공개한다. 모든 특강은 서울센터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센터장은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주의 고민 해결을 넘어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게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