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디포이를 놓친 다니엘스, 영의 반응은?

2025-04-25

“동기 부여를 받았을 것이다. 그는 진짜 디포이다”

애틀란타 호크스는 이번 비시즌, 큰 변화를 맞이했다. 기존에 에이스 트레이 영(185cm, G)과 호흡을 맞췄던 올스타 가드 디욘테 머레이(196cm, G)를 트레이드했다. 주전 자리에 공백이 생긴 애틀란타는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다이슨 다니얼스(201cm, G)를 적극 기용했다.

다니엘스는 2022~2023시즌 데뷔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평균 17분을 뛰며 두각을 나타냈고, 2년 차에는 핵심 식스맨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애틀란타의 주전 선수로 본인의 주가를 완벽하게 높였다.

백코트 파트너인 트레이 영(185cm, G)과 호흡은 빛났다. 영의 부족한 수비를 완벽하게 메웠다. 그러면서 세컨드 핸들러로서 공격에서의 재능도 선보였다.

특히 수비에서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76경기에서 평균 33분을 뛰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출전 시간과 출전 경기를 치렀다. 그러면서 평균 14.1점 5.9리바운드 4.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총 229개의 스틸을 기록. 역대 최연소 단일 시즌 200스틸 기록을 세웠다. 그러면서 경기당 평균 6.8개의 디플렉션을 기록했다. 이 역시 리그에서 가장 높았다. 수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고의 수비수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디포이 투표에서 2위를 기록. 에반 모블리(211cm, F)를 넘지 못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쳤음에도 아쉽게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뽑히지 못했다. 그러나 팀원들의 반응은 달랐다. 그의 백코트 파트너이자 팀의 에이스인 영은 “동기부여를 받았을 것이다. 그는 진짜 ‘디포이’다”라며 다니엘스를 위로했다.

데뷔 3년 차에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했다. 비록 디포이 선정에는 실패했지만, 그가 최고의 수비수임은 확실하다. 아직도 3년 차기에 다니엘스는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애틀란타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탈락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과연 아쉬움을 삼킨 다니엘스가 다음 시즌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다니엘스의 차기 시즌 가장 큰 목표는 디포이 선정과 플레이오프 진출이 될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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