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사, 세계관·캐릭터 완전 정복 안내서 선보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튜브 애니메이션 '스키비디 토일렛(Skibidi Toilet)'의 첫 공식 가이드북 '스키비디 토일렛 공식 생존 가이드북'(서울문화사)이 출간됐다. 4,690만 구독자와 197억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한 초대형 글로벌 IP의 첫 공식 자료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스키비디 토일렛'은 유튜브 채널 DaFuq!?Boom이 SFM(소스 필름메이커)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외계에서 온 '토일렛' 군단과 이에 맞서는 '카메라맨·스피커맨·TV맨' 등의 독특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빠른 전개와 기묘한 전투 구도, 강렬한 비주얼을 특징으로 한다. 글로벌 밈 문화를 대표하는 시리즈로 자리 잡으며 특히 알파 세대의 폭발적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공식 가이드북은 그동안 영상 형태로만 파편적으로 제시되던 방대한 세계관과 설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첫 자료집이다. 타이탄과 정체불명 요원 등 주요 캐릭터의 정보, 능력, 관계도는 물론 각종 장비와 숨겨진 설정, 영상 속 단서들이 종합적으로 수록됐다. 실제 작전 파일을 넘기는 듯한 구성과 풍부한 이미지·스케치 자료는 독자들에게 체험형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콘텐츠 특성에 맞춰 독자의 상상력·창의력을 자극하도록 구성했으며, 게임·애니 콘텐츠 유튜버 고스트햄이 번역 및 감수를 맡아 신뢰도를 더했다. oks3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