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최애 반찬…용가리, 2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2024-10-07

‘용가리 치킨’ 출신 25주년을 기념한 팝업스토어가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다.

7일 선보이는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는 언젠가부터 기억 속에서 사라진 입맛 친구 ‘용가리’를 추억하며 다시 찾아 나서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1999년 출시 당시의 장난기 가득한 용가리 캐릭터를 비롯해 어릴 적 즐겨 듣던 히트곡들이 울려 퍼지는 대형 붐박스 라디오, 다트 던지기와 펌프 게임 등 온몸으로 풋풋했던 과거를 떠올리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요소들이 가득하다.

‘용가리 치킨’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치맥’ 공간도 준비돼 있다. 오리지널 ‘용가리 치킨’ 외에 화끈하게 매운 신제품 ‘불 용가리 치킨’, ‘용가리 불 볶음면’도 맛볼 수 있다.

이번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의 또 한 가지 주목할 특징은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야외공간을 마련한 점이다.

숨겨 놓은 간식을 냄새를 맡아 찾아내는 ‘공룡알 노즈워크’, 순발력을 테스트하는 ‘할리갈리’ 등 반려견을 위한 게임과 경품도 풍성하다. 또한 닭안심과 쌀가루, 각종 채소를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만든 ‘용가리 멍치킨’과 멍맥주를 비롯해 다양한 펫푸드도 만날 수 있다.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는 11월 3일까지 열리며, 운영 시간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다.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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