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혁 고려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대한뇌종양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 13일부터 2026년 6월 27일까지 1년 간이다.
대한뇌종양학회의 전신은 1991년 출범한 대한뇌종양연구회다.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았다. 뇌종양 분야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서 연구와 공식 학술지 발간,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 신임 회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대안암병원 첨단의생명공학연구단장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 신경종양학회 이사회 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참여하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 회장은 “대한뇌종양학회는 그동안 국내 뇌종양 분야의 학문적 성장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근거기반의 다기관 공동연구와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학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