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비연예인 여성과의 동거설에 휩싸였다.
지난 9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세 살 연상의 여성과 함께 도쿄의 고급 맨션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여성은 1988년생으로, 현재 헤어·메이크업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카구치 켄타로보다 세 살 위이며, 두 사람은 지난 8월부터 함께 사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일각에서는 여름 이전부터 동거를 시작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매체는 지인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4년 이상 교제했으며, 여성 A씨가 사카구치의 해외 일정에 동행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카구치 켄타로가 A씨와 함께 키우는 반려견을 안고 있거나 산책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주간문춘은 다른 유명 여배우 이름까지 거론하며 삼각관계설을 예고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배우 이세영과 호흡을 맞췄고, 최근엔 웹 예능 ‘장도바리바리’에 출연해 장도연과 달달한 호흡을 보여주며 ‘현실 케미’로 주목받았다. 누리꾼들은 “장도연, 이세영 어쩌고” “성인인데 그럴 수 있지” “삼각관계는 좀 충격”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카구치 켄타로는 지난 2010년 ‘맨즈 논노’의 전속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4년에는 영화 ‘샨티 데이즈 365일, 행복한 호흡’을 통해 배우 데뷔했다. 이후 ‘너와 100번째 사랑’,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국내에선 영화 ‘히로인 실격’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서강준 닮은꼴’로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