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의 방송에 출연했던 한 유명 연예인 부부의 아들이 아내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구리경찰서는 지난달 30일 특정범죄 운전자 폭행, 협박, 업무방해 혐의로 A(31)씨를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9일 경기 구리시 교문동 일대에서 당시 아내였던 B씨가 운전을 할 때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를 빼앗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지난 3월 5일 조정이 성립돼 이혼한 상태다.
B씨는 뉴시스에 “연애할 때부터 손버릇이 좋지 않았지만 결혼을 앞두고 있어 그냥 참고 넘겼다”면서 “A씨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제가 여태까지 당한 건 상관없는데 우리 가족이 당한 문제가 너무 심했다”고 토로했다. B씨가 지인과 나눈 메시지에는 "말다툼하다가 나한테 손찌검 했다" “맞을 짓을 해서 때린 거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유명 연예인 부부의 아들로 여러 방송에 출연해왔던 A씨 측은 “연인 관계에서 다투다 보면 말다툼이나 신체 접촉이 있을 수 있다”며 “사실관계가 완전히 밝혀진 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경찰은 폭행과 협박 정황 등을 확인 후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사건을 넘긴 상태다.






!["물놀이하던 남편이 익사했습니다"…'계곡 살인' 공범 조현수 징역 30년 선고 그 후 [오늘의 그날]](https://newsimg.sedaily.com/2025/11/01/2H0A7SYDIJ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