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겨울 패션은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서도 빛난다. 강추위에는 방한에 집중해 패션에 신경을 못쓰는 경우가 있지만, 그럼에도 개성 있는 겨울 아이템으로 돋보이는 스타들이 있다.
지난 7일 서울에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고 사흘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스타들의 패션 아이템을 참고해 건강과 멋 둘 다 잡은 겨울나기에 동참해보자.
■ 카리나·아현의 포근한 목도리 코디
그룹 에스파 카리나는 겨울마다 목도리 패션이 화제가 된다. 평소 목도리 활용력이 높은 카리나는 착용하는 제품마다 완판 시킬 정도로 패션 센스가 돋보인다.
최근에는 카리나가 착용한 목도리처럼 볼륨감 있고 포근한 느낌의 목도리가 유행이다. 이런 느낌의 목도리는 매서운 바람을 막아줌과 동시에 부드러운 매력까지 선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다.
베이비몬스터 아현도 포근한 느낌의 목도리를 착용해 겨울 분위기를 가득 자아냈다. 아현도 평소 목도리를 활용한 겨울 패션을 많이 선보였다.
■ 한철 유행 NO! 올해도 역시 바라클라바 대란
카리나가 목도리로 한파를 맞이한다면, 같은 그룹 윈터는 바라클라바다. 지난 겨울부터 유행세를 타기 시작했던 바라클라바는 한철 유행이 아닌, 겨울 필수템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윈터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겨울이 왔다아아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윈터는 아이보리 컬러의 목도리와 바라클라바를 함께 착용해 따뜻한 느낌을 살렸다.
라이즈 원빈과 몬스타엑스 아이엠도 바라클라바로 겨울나기를 시작했다. 지난 11월 원빈은 오트밀 색상의 바라클라바를 착용했으며, 지난 9일에는 아이엠이 블랙 색상의 바라클라바를 착용한 모습을 보였다.
■ ‘군밤장수 모자’ NO NO… ‘트루퍼햇’
‘군밤장수’ 스타일의 트루퍼햇도 요즘 자주 보이는 겨울 아이템 중 하나다. 특히 트루퍼햇은 디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각자의 개성을 확실하게 살릴 수 있으면서도 혹한기에도 끄떡 없이 버틸 수 있는 따뜻함을 주는 모자다.
에스파 닝닝, 라이즈 소희 역시 트루퍼햇을 소화헀다. 닝닝은 올블랙 컬러의 트루퍼햇을 착용해 시크한 분위기를 살렸으며, 소희는 노르딕 느낌의 군밤모자로 귀여운 느낌을 살렸다.
가수 지드래곤 역시 트루퍼햇을 착용했다. 지난 12월 지드래곤의 스태프가 운영하는 부계정 ‘팔로팔로팔로미(8lo8lo8lowme)’에는 연습 도중 쉬고 있는 지드래곤의 사진이 업로드 됐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트루퍼햇을 착용한 개성 넘치는 패션을 선보였다. 패션의 아이콘 답게 트루퍼햇도 지드래곤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 어그가 질린다면, 패딩 슈즈
올해 겨울철 신발 트렌드는 ‘어그 부츠’가 꽉 잡고 있다. 그 가운데 패딩소재로 만든 ‘패딩 부츠’도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패딩만의 빵빵한 느낌과 부츠만의 귀여운 느낌이 결합돼 색다른 매력을 준다.
배우 신예은 또한 패딩 부츠를 활용한 겨울철 패션을 완벽 소화했다. 신예은은 지난달 6일 자신의 SNS 계정에 눈으로 뒤덮인 홋카이도의 리조트에서 썰매를 타는 사진을 올렸다. 신예은은 실버 색상의 패딩 부츠에 털바지를 입은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위에는 추워보이는데, 아래는 너무 따뜻해 보인다” “신발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레드벨벳 조이도 패션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스타 중 하나다. 조이가 지난 11월 SNS에 업로드 한 사진에는 크록스 패딩 부츠를 착용한 모습이 담겼다. 신발이 눈속에 파묻힌 사진도 함께 올리며, 폭설에도 끄떡 없는 모습을 보였다.
조이는 또 지난 12월에 올린 SNS 게시글에서도 패딩 슈즈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레그워머와 퍼 재킷, 스타라이프 스커트를 매치해 섹시하면서도 발랄한 룩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