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에도 장 초반 약세

2024-10-24

3Q 매출·영업익·순이익 모두 분기 최대

호실적에도…美 반도체주 하락에 내림세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3%(2600원) 내린 19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매출 17조5731억원, 영업이익 7조300억원, 순이익 5조75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

올해 3분기 매출은 기존 최대인 올해 2분기 매출(16조4233억원) 대비 1조원 이상 많았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지난 2018년 3분기 실적(영업이익 6조4724억원, 순이익 4조6922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다만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을 받아 내림세를 그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2.81%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 떨어진 5131.3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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