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코로나19・HIV 진단 성능 개선…"면역진단 사업 강화"

2025-01-08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휴마시스는 코로나19와 전문가용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등 기존 진단 제품에 대한 성능 개선을 진행하고 면역진단 부문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의 대표적 진단키트인 코로나19 진단 제품은 성능 개선을 진행하여 오미크론 SARS-CoV-2 바이러스에 대한 민감도가 향상됐다. 기존 제품보다 낮은 농도에서도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한 임상시험을 추진 중이며 현재 임상시험윤리위원회(IRB) 승인이 완료됐다.

전문가용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진단 제품의 경우 기존 HIV 1, 2형을 포함해 HIV O형도 검출 가능하도록 성능을 개선해 상용화했다. 이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해외 수출용 허가를 승인받았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의료 현장에서 빠른 진단과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성능 개선, 진단 항목 추가 등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술력 증진으로 엔데믹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업 역량을 강화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신규 시장 진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