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은 31일 회계업계를 향해 "회계 투명성을 담보하는 최전선 전문가로서 신뢰할만한 회계정보가 생산될 수 있도록 회계감사에 충분한 인력·시간을 투입하고 회계품질을 우선하는 문화를 정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제8회 회계의날 기념식에서 "회계와 외부감사제도는 금융·경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지탱하는 핵심인프라이자 투명한 회계는 신뢰받는 기업의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당부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기업계를 향해선 "회계에 투입되는 자원을 비용이 아니라 중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투명하고 정확한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계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이뤄졌다. 올해 정부포상 대상은 황조근정훈장 1명(주인기 연세대 명예교수), 산업포장 1명(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 대통령 표창 3명(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 등), 국무총리 표창 4명(김은순 금융감독원 국장 등) 등 모두 9명, 금융위원장 표창은 17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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