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건설 전문가 서울로 모인다

2025-03-06

SCL 국제학술대회 10월 개최

'국제건설 전문' 박기정 변호사를 소개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은 그가 회장을 맡고 있는 SCL Korea 주관으로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제11차 SCL 국제학술대회 소식이다. 2년마다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SCL 국제학술대회는 40여 나라의 저명한 건설분쟁 실무가와 건설업계 주요 인사 등 수백명이 한자리에 모여 건설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발표와 논의, 네트워킹으로 이어지는 건설 관련 대규모 국제행사로, 2년 전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0차 컨퍼런스에서 한국 유치가 결정되었다. 박기정 회장 등 SCL Korea 관계자들의 프레젠테이션과 국토교통부, 법무부, 서울시, 대한상사중재원, 해외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 여러 국내 유관기관의 지지와 후원이 맺은 결실이다.

10월 22~24일 코엑스에서 진행

10월 22~24일 3일간 서울 강남의 코엑스에서 진행될 제11차 SCL 국제학술대회의 주제는 'Bridging the Past, Present and Future'. 건설계약(Construction Contracts), 건설클레임(Construction Claims), 분쟁해결(Dispute Resolution), 건설산업(Construction Industry)의 4개 분야로 나눠 세션별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발표,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박기정 회장은 "서울에서 열릴 SCL 국제학술대회가 한국 건설의 위상을 높이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어 한국의 해외건설 수출에 힘이 보태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CL Korea는 해외건설 현장에 통용되는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세계적인 학회인 Society of Construction Law(SCL)의 한국법인으로, 건설법 관련 교육, 연구, 정보 제공과 출간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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