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김지은 “소방관에 5천만 원 기부? 왜 했냐면…”

2024-10-08

‘엄마친구아들’ 김지은이 순직 소방공무원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한 계기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HB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김지은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극 중에서 119 구급대원 ‘정모음’ 역을 맡은 김지은은 배역과 실제 자신이 비슷하냐는 질문에 “꽤나 비슷하다”고 답했다. 그는 “두루두루 사람을 좋아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하고 밝고 쾌활하다”는 점을 공통점으로 꼽으면서도 “모음이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는데 저는 T라서 그렇지 않다. 내 사랑의 편만 들지는 않는다. 모음이는 F인 거 같다”는 차이점을 말했다.

김지은은 구급대원을 연기하기 위해 배역을 준비한 과정에 대한 질문에 “다큐나 브이로그, 유튜브에 검색해서 공부했다. 어려움이 조금 있었고 걱정이 많았는데 인터넷에 정보가 잘 나와있어서 공부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최근 순직 소방공무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한 바. 이와 관련해 김지은은 “소방 공무원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존경심을 가졌다. 그 분들이 얼마나 숭고한 일을 하고있고, 얼마나 대단한 건지 느껴졌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표했다.

이어 “소방 공무원들의 평균 수명이 15년이 짧다고 하더라”라며 “월급이나 생활 물품같은 것도 열악한 상황에서 제가 가진 걸 나눠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더라. 공공기관이라 기부가 어려웠는데, 순직 소방관 행사가 있어 이곳에 기부를 마음먹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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