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미라클 최수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MVP 선정

2024-11-26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최수현이 경기도리그 시상식에서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최수현은 26일 화성 라비돌리조트 신텍스에서 열린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시상식 겸 폐막식에서 김상수 도문화체육관광국 국장, 이원성 도체육회장, 김재철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성일 경기도독립리그 운영위원장과 각 구단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시즌 MVP에 올랐다.

올 시즌 최수현은 결선 3경기 11타석에서 9타수 5안타 4타점 4득점으로 타율 0.556의 활약상을 보여주며 소속 구단 연천 미라클의 우승에 앞장섰다.

정규리그에서는 25경기 중 61타석에 들어서서 홈런 1개 포함 48타수 13안타 11타점 13득점을 기록했고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최강 몬스터즈에서도 활동하며 독립야구단을 대중에게 널리 알렸다.

최수현은 수상소감으로 "저희 팀을 이끌어준 코치진들과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해준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독립리그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포지션별로 최종완(연천 미라클·투수), 박유연(파주 챌린저스·포수), 정태주(가평 웨일스·1루수), 박수현(연천 미라클·2루수), 최지민(연천 미라클·3루수), 박찬형(연천 미라클·유격수), 유현우, 이혁준(이상 파주챌린저스·외야수), 강동우(화성 코리요·외야수), 김태훈(성남 맥파이어스·지명타자)가 선정됐다.

신홍서(연천 미라클)는 수훈상을, 김인식(연천 미라클)은 감독상을 수상받았다.

이날 함께 진행된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팀 시상식에서는 연천 미라클이 정규리그 1위와 리그 우승 기념으로 상장과 우승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연천미라클은 올 시즌 35경기 29승 1무 5패, 승률 0.853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파주 챌린저스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식 연천 미라클 감독은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독립야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천 미라클은 올 시즌 포함 3연패를 기록하며 독립야구 최강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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