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자문단·청년정책관계장관회의 신설… "정책 지속 개선"
제과상점가 방문해 빵 맛봐… "문화와 지방 결합이 성공하는 길"

김민석 국무총리는 28일 고졸 미취업 청년도 대학생 생활비 대출과 동일한 수준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손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대전 충남대에서 열린 ‘제4차 미래대화 1·2·3’ 간담회에서 청년미래적금 우대형 대상 확대와 금리 인하 요구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간담회에는 청년 11명이 참석했으며, 김 총리는 일정 소득 이하 중소기업 재직자까지 미래적금 우대형을 확대하는 방안에 공감하며 국회와 협의해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청년 의견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미래대화 1·2·3 청년자문단’과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를 마련해 각 부처 장관이 정기적으로 청년과 직접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후에는 청년 고립·은둔 경험자들이 운영하는 커피차를 찾아 격려했다. ‘미래대화 1·2·3’은 청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개선점을 찾기 위해 총리가 직접 운영하는 소통 플랫폼이다.
김 총리는 같은 날 오전 대전 중구 제과 상점가를 방문해 지역 상권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지역 문화와 산업을 결합한 발전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성심당을 중심으로 조성된 제과 거리를 사례로 들었다.
이어 지역 협업과 문화 기반 사업도 정부 지원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며 “빵 혁신 클러스터” 구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총리는 상점가에서 제과 제품을 시식하며 상인과 직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그는 최근 광주에 이어 대전 방문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방지혜기자
Bang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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