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dnimage.dailian.co.kr/news/202502/news_1739240212_1460471_m_1.jpeg)
대신경제연구소가 11일 2025년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들의 거버넌스 이슈를 점검하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5년 주주총회 현안 점검’을 주제로 상장기업 기업설명회(IR) 담당 임직원을 상대로 진행했다. 주제로는 ‘기업 경영권 분쟁’, ‘자기주식 활용’, ‘상법 개정안’ 등 주주총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쟁점과 대응 방안을 다뤘다.
포럼 연사로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과 임성철 비사이드 코리아 대표이사, 김형균 차파트너스 상무 등 거버넌스 전문가들이 나서 주요 가처분 신청과 주주총회, 자기주식 제도 개선, 주주총회 의결권 대리인 행사, 기관투자자가 바라본 2025년 주주총회 이슈 등을 발표했다.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 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는 기업 인수합병의 활성화에 따른 경영권 분쟁과 소수주주권의 인식 제고의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형균 차파트너스 상무는 소액주주연대 활동과 투자자의 연중 인게이즈먼트가 증가 및 대응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기업 담당자들과 포럼 연사들의 심도 깊은 질의응답(Q&A)이 이어졌다.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거버넌스컨설팅 센터장은 “거버넌스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주주총회 전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들이 트렌드를 반영한 효과적인 주주총회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