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한 가운데 극 중 등장한 고급 아파트 '반포 리버팰리스'의 실제 촬영지가 시청자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최종화는 수도권 기준 8.1%, 전국 7.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직장인의 현실과 한국 사회의 핵심 화두인 부동산 문제를 사실감 있게 담아내 직장인뿐 아니라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드라마 속 김낙수 부장의 라이벌 도진우 부장이 거주하는 ‘반포 리버팰리스’가 눈길을 끌었다. 극 중 김 부장은 상사 백정태 상무를 태우러 단지를 방문했다가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높은 가격에 놀랐다. 무엇보다 도 부장이 백 상무와 같은 반포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김 부장은 도 부장이 전세로 살 것이라 생각해 전세가를 찾아보지만, 38억 원이라는 금액을 확인하고 다시 한 번 놀란다. 이후 백 상무는 월세, 도 부장은 자가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극적 대비를 더했다. 극 중 전세가는 38억 원, 매매가는 68억 원으로 설정돼 있다.
실제로 반포의 대장 아파트 중 하나인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는 현재 68억 원대에서 거래된다. 동일 면적의 2014년 분양가는 17억4100만~20억4000만 원 수준이었고, 2017년에는 26억 원대로 상승했다. 이후 2018~2021년 부동산 급등기를 거치며 매매가는 40억 원을 넘어섰고, 현재는 60억 원대를 형성하며 반포 대표 고가 아파트로 자리 잡았다.
다만 드라마 속 실제 촬영지는 서울 반포가 아니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6억 원대 수준으로, 드라마 속 '반포 리버팰리스' 전세가의 6분의 1 수준이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6성급 호텔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 38개, 하이엔드 주거 서비스 13가지, 고품격 조경 등을 갖춰 드라마 속 고급 아파트 이미지를 구현하기 적합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 단지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Ⅰ와 함께 총 6305가구의 시범단지를 이뤘다. 전체 3만65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로열파크씨티는 국내 민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다. 1500가구 규모의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인천 최초의 선시공 후분양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 의미도 있다.
주택전시관에서는 주말 사전 예약 방문객을 대상으로 단지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신세계푸드의 뷔페식의 3식 서비스, 단지 내에서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로열 시네마 라운지 서비스, 비거리 50m 시스템을 갖춘 복층 실내 골프 체험 공간에서 골프 프로에게 1회 15분 무료 레슨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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