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 헨리(HENRY)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글로벌 존재감을 발산했다.
헨리는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패션 브랜드 라코스테의 2026 S/S 쇼에 참석했다.
라코스테 싱가포르 측의 초청으로 이번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한 헨리는 베이지 톤의 세련된 스타일링에 선글라스, 스카프를 묶은 빅 백을 매치해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헨리의 남다른 패션 센스는 물론 특유의 여유로운 무드와 트렌디한 개성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파리 패션위크, 뉴욕 패션위크를 비롯한 글로벌 패션쇼에 꾸준히 참석하며 분야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발휘해온 헨리는 이날 역시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자리를 빛냈다. 국내외 아티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한 헨리는 팬들에게도 다정한 인사를 건네며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헨리는 지난달 부드러운 그루브와 섬세한 보컬을 담은 신곡 ‘Closer To You(클로저 투 유)’를 발매했으며, 최근 ‘유스웨더나잇 페스티벌’, ‘썸데이 페스티벌 2025’에 출연해 화려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악기 연주를 선보였다.
또 KBS2 음악 예능 ‘나라는 가수’에서 버스킹을 성료한 데 이어 보컬 국가대항전 ‘베일드 컵: 아시아 그랜드 파이널’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이 밖에도 런던에서 열린 세계적인 음악 예술 축제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에서 오프닝 무대를 책임지고, 싱가포르 총리 로렌스 웡, 애플 CEO 팀 쿡, 라스베가스 샌즈 CEO 로버트 골드스타인 등과 함께 국제 행사에 자리하는 등 만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