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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314140)가 수면유도제 ‘디펜히드라민’ 품목에 대해 태극제약과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디펜히드라민은 1940년대에 미국에서 최초로 개발된 항히스타민제로 수면 유도제로도 널리 사용된다. 알피바이오는 2008년 해당 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 17년간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점 제조하고 있다.
이번 태극제약 수면유도제는 알피바이오의 고유 네오솔 공법이 적용돼 기존 정제 대비 2.2배 빠른 체내 흡수 속도를 보여 취침 직전 복용해도 신속한 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일반의약품 수면유도제로 잘 알려진 ‘독시라민’보다 반감기가 짧아 낮 시간 동안 멍하거나 졸리는 등의 부작용 우려가 적다는 특징이 있다.
아이큐비아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일반의약품 수면유도제 시장에서 디펜히드라민 성분은 2023년 3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42%를 차지했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수면유도제가 아니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면 솔루션”이라며 “알피바이오의 연질캡슐 기술이 적용된 이번 제품은 수면유도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오리지널 연질캡슐 제조 기술과 디펜히드라민 수면유도제에 대한 17년간의 독점 기술 노하우를 통해 복용 안전성과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안정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