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카카오뱅크와 대출상품인 ‘같이대출’을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같이대출’은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이 협업해 선보이는 공동대출 상품으로, 전북은행과 카카오뱅크가 대출을 5대5 비율로 분담하는 구조다.
디지털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객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 번의 신청으로 양 금융기관의 심사 역량과 자금 공급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으며, 보다 안정적인 대출 한도와 조건을 제공받을 수 있다.
대출 대상은 12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소득 3천500만원 이상의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억원이다.
금리는 연 4.486~6.794%이며, 상환 방식은 만기일시상환과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공동대출을 통해 디지털 기반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대출 상품을 선보이며 협업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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