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에 신규 성장 콘텐츠 ‘데스티니’ 무기를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데스티니 무기는 기존 ‘제네시스’ 무기를 성장시키는 형태로, 결전 퀘스트를 완료하면 250레벨 무기 능력치로 상향 전승된다. 퀘스트 수행을 위해선 ‘대적자의 결의’를 모아야 하며 이는 하드 ‘선택받은 세렌’ 등 특정 난이도의 보스를 처치하면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특수 스킬 반지의 최대 레벨이 6레벨로 확장되며, 노멀·하드 ‘림보’, ‘발드릭스’ 처치 시 ‘신념의 연마석’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카오스 ‘칼로스’ 이상 보스 처치 시 기존보다 강화된 ‘생명의 보스 반지 상자’를 지급한다.
보스 몬스터의 공격 패턴도 대폭 개선했다. ‘스우’, ‘카링’, ‘선택받은 세렌’, ‘데미안’ 등 일부 보스의 전투 구조를 조정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6차 전직 후 270레벨 이상 캐릭터는 ‘HEXA 스탯 III’를 활성화할 수 있다.
장비 강화 시스템도 개편했다. ‘스타포스’ 강화 과정에서 단계 하락이 제거되며, 최대 강화 수치가 30성으로 확장된다. 23성 이후의 강화 단계를 세밀하게 조정해 더욱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이와 함께 ‘챔피언 버닝’ 2차 이벤트가 시작된다. 다음달 16일까지 최대 3개 유니온 캐릭터로 참여할 수 있는 주간 미션을 제공하며 보상으로 ‘카르마 블랙 큐브’, ‘카르마 화이트 에디셔널 큐브’ 등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도전! 대왕 황금 문어’ 이벤트도 진행하며 황금 문어의 성장 단계를 축소해 보다 빠르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